A Pleasant A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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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itle    즐거운 어른
English Title    A Pleasant Adult
Type    Korean Essay
Release Date    2024-08-26
Page & Size    248p | 5.0 x 7.4 in



ISBN    9791194184034
Author(s)    Lee Ok -Sun
Publisher    Storyteller (Iyagijangsu)
KJCstar ID    ESSA0822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Description

Here is a mother who tells her talented daughter that she should never become famous.
And the daughter asks her eccentric mother why she should not become famous. The mother says, "People can make mistakes in their lives and sometimes fall on the street. If no one knows you when you fall off the street, you can just grumble and get up, but how embarrassed would it be if the people around you knew you?"

Lee Ok-sun is the mother of Kim Ha-na, who is captivating female readers these days with her unique speech and writing. Kim says she was able to freely pursue her own career thanks to her mother, who had no grand ambitions or desires for her life and even for her children. Lee Ok-sun, who has run her family in a very different atmosphere from other households, has published her first solo essay as the author gives orders like a family motto. The title of the book is A Pleasant Adult.

To modern people and young people who live in fear as if they are being chased by everything, writer Lee Ok-sun asks them to live with a mind that "they don't do their best" and "they pass by." This free adult, who lives without being caught up in the past and the future that has not yet come, says that this allows him to discover, learn and enjoy more.

여기 재능 있는 딸에게 절대 유명해지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는 어머니가 있다. 학창 시절 딸에게 전교회장 후보로도 나서지 말라고 만류하는 이 별난 어머니에게 딸은 왜 유명해지면 안 되냐고 묻는다. 어머니는 말한다.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고 길 가다가 넘어질 때도 있는데, 너 길에서 나자빠졌을 때 아무도 너를 모르면 그냥 툴툴 털고 일어나 갈 길 가면 되지만, 그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너를 알아보면 얼마나 쪽팔리겠니."

이옥선 작가는 독보적인 말하기와 글쓰기로 요즘 여성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하나 작가의 어머니이다. 김하나 작가는 인생에 대해, 심지어 자식에 대해서도 거창한 야망이나 바람이 없는 어머니 덕분에 부담 없이 제 갈 길을 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집안에 가훈처럼 내려오는 지령이 '만다꼬'(뭐한다고)일 정도로, 세간의 집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가정을 경영해온 이옥선 작가가 첫 단독에세이를 펴냈다. 책 제목은 '즐거운 어른'.

매사에 쫓기듯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현대인과 젊은이들에게 이옥선 작가는 '대충'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 지나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보자고 당부한다.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붙들리지 않고 살아가는 이 자유로운 어른은 그럼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발견하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Table of Contents

작가의 말_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의 변명
1부 인생살이, 어디 그럴 리가?
새판을 짜야 할 때가 왔다 … 16
골든에이지를 지나며 … 28
야, 이노무 자슥들아 … 40
젖가슴이 큰 게 그리 좋은가? … 50
옜다, 성형수술 … 58
유언에 대하여 … 66
나의 유튜브 선생님 … 76
의리라면 여자 … 87
내 꿈은 개꿈 … 97
엄마가 되면 비겁해진다 … 106
결혼 생활에 해피엔딩은 없다 … 115
2부 나에게 관심 가지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에 안도하며
아끼지 않는다 … 126
목욕탕 풍경 … 139
자세를 꼿꼿하게 걷는다 … 152
Those were the days … 162
나의 플레이리스트 … 175
나 아가씨 아니에요 … 187
너 아무도 안 쳐다봐! … 196
76세 … 205
나의 해외여행 분투기 … 215
심란하고 난감하고 왕짜증 났을 때 … 228
다 지나간다 …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