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ssay [ Anyway, Digimon ]
■ Release Date : 2024-06-10
■ Page & Size : 132p | 4.3 x 7.0 in
■ Author(s) : Cheon Seoran
■ Publisher : Hugo Books
■ Details
Korean Title : 아무튼, 디지몬
English Title : Anyway, Digimon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 Description
"Find the Secret Key, Adventures Entangled Like a Maze!" In 2000, just as the chaos of the turn of the century was calming down, "Digimon Adventure" first aired in Korea with an exciting opening song. The story of seven ordinary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become the "Chosen Children" and embark on adventures in the digital world captivated the children of that time. Eleven-year-old Cheon Seon-ran was no exception. Speaking to the monitor and anxiously wondering if her Digimon had yet to awaken inside the computer, she firmly believed she would one day enter the digital world. For her, "Digimon Adventure" was her first exposure to science fiction and the first work that led her into the world of creation. "Anyway, Digimon" is about the thrill and sadness of childhood, inspired by the adventures of children fighting against evil. It's about characters who, despite being hurt, lonely, and afraid, can always evolve again with a word of courage and comfort. This story is about how those childhood feelings of sadness and excitement led her to writing, marking the beginning of Cheon Seon-ran's world today.
“찾아라 비밀의 열쇠, 미로같이 얽힌 모험들!” 세기말의 혼란이 막 잠잠해지려던 2000년, 신나는 가사의 오프닝 송과 함께 <디지몬 어드벤처>가 한국에 처음 방영되었다. 일곱 명의 평범한 초등학생들이 ‘선택받은 아이들’이 되어 디지털 세상에서 펼치는 모험 이야기에 당시의 어린이들은 열광했다. 열한 살의 천선란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니터에 말을 걸며, 내 디지몬이 컴퓨터 안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는, 언젠가 디지털 세상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 그에게 <디지몬 어드벤처>는 인생 최초의 SF이자, 그를 창작의 세계로 이끈 첫 작품이었다. 『아무튼, 디지몬』은 악에 맞서 싸우는 아이들의 모험에 설레고, “상처받고 외롭고 두렵지만, 용기와 위로 한마디로 언제든 다시 진화할 수 있는 인물”들에게서 위로를 받았던 유년 시절의 두근거림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런 슬픔을 통해 글쓰기로 나아가는, 지금의 천선란 세계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이다.
■ Table of Contents
안녕, 디지몬
찾아라 비밀의 열쇠
선택받지 못한 아이
괜찮아, 다시 진화하면 돼
세계가 너무 작지 않던?
내 문장은 빛나지 않을 거야
세계라는 도피처
나의 나이 많고 어린 디지몬
악당의 심장에는 검은 톱니바퀴가 있다
내일은 어떻게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