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Title A Mom-and-Pop Store At The Transfer Terminal In The Galaxy
Release Date 2024-07-09
Page & Size 304p | 5.2 x 8.0 in
ISBN 9791170962168
Author(s) Bae In -Kyung
Publisher HappyBooks2U
KJCstar ID NOELK584
An intergalactic transfer terminal was suddenly created on Earth, where there was no interaction with other planets, in Bongcheon-dong, Korea! Won Dong-woong, a mom-and-pop store owner, suddenly became the owner of a mom-and-pop store at the 44 galaxy transfer terminal where the earth belongs. However, he is just a 48-year-old man who only speaks Korean.
His loud voice might have worked with black consumers in Bongcheon-dong, but these 'alieners' almost think Won Dong-woong's rant is a cute way of communicating in the 44th galaxy. He was being distracted by a flood of 'alieners', but the embassy of the galaxy says that the term 'alien' is a contempt and should not be used. Dong-woong thinks, "What word replaces the word alien?" but gradually becomes fond of the life of a stranger among the colorful aliens.
Among the colorful aliens, he completely loves his mom-and-pop store. Having lived dreaming of being normal, he is given a warm touch to approach healing among the colorful aliens who break down the standards of being normal.
타 행성과 전혀 교류가 없던 지구에 느닷없이 은하계 간 환승터미널이 생겼다. 그것도 대한민국 봉천동에! 그저 잠시 알박기 투쟁을 하는 척하며 크게 한탕 벌고 싶었을 뿐인 구멍가게 주인 원동웅씨는 졸지에 지구가 속한 44은하계 환승터미널 구멍가게 사장님이 되어버렸다. 생긴 것도, 언어도, 문화도 너무나 다른 그들 틈에서 장사를 하기에 그는 영어조차 낯선 48세 아저씨다.
봉천동 진상들에게는 큰소리가 먹히기나 했지, 이 ‘외계인’들은 원동웅 씨의 호통이 44 은하계의 귀여운 소통 방식인 줄 알 지경이다. 쏟아지는 ‘외계인’들로 정신이 없는데, 은하계 대사관은 ‘외계인’이라는 용어는 멸칭이니 쓰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외계인이 그럼 외계인이지 뭐야!” 싶은 원동웅 씨지만, 다채로운 외계인들 틈에 조금씩 이방인의 삶을 스스로 애정하게 된다.
다채로운 외계인들 틈에서 자신의 구멍가게를 온전히 사랑하게 된다. 평범함을 꿈꾸며 살아왔던 그는 평범의 기준을 무너뜨리는 다채로운 외계인들 틈에서 치유에 다가설 수 있는 온기 어린 손길을 건네받는다.
프롤로그. 제44 은하계 환승터미널 구멍가게
EP 1. 검고 질척한 무언가
EP 2. 그 모든 외딴 곳에서
EP 3. 영원히 부유하는 꽃
EP 4. 빈 자리에 남은 것
EP 5. 세상에서 제일 먼 만남의 광장
EP 6. 아주 오래된 미움
EP 7. 파랗고 반짝이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