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ociety of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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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 A Society of Child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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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itle    어린이라는 사회
English Title    A Society of Children
Type    Korean Essay
Release Date    2024-06-12
Page & Size    296p | 5.0 x 7.4 in



ISBN    9791193506615
Author(s)    Isei
Publisher    Forest Books
KJCstar ID    ESSA0813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Description

It is a record of children witnessed by a teacher who taught in the elementary school for 10 years. It is full of heartwarming stories that would make adults' hearts flutter, ranging from a cute couple who engage in arm wrestling to hide their secret romance, to a child who can win the prize at a drawing competition, to a child who blames his or her teacher for going to another class and telling him or her not to go to another class.

This book does not end there. The identity of this book does not stop at showing the daily live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who are both pure and cute. Every page is filled with how fiercely children are growing on their own and what wounds and medals they engrave in their lives in an environment different from those at home. Adults should also be aware of this clearly: how much love that is thrown into the society of children hinders their growth. Furthermore, instead of giving unlimited love to children, we should support them for their clumsy attempts and failures.


10년 차 초등학교 교사가 목격한 어린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비밀 연애를 감추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아무도 지지 않는 팔씨름을 벌이는 깜찍한 커플부터 그림 그리기 대회에 나가 참가상을 받고도 스스로의 작품에 1등 딱지를 붙일 수 있는 아이, 다른 학급에 지원 수업을 간 담임 선생님에게 ‘함부로 다른 교실에 가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 아이 등 어른들의 마음을 덜컹이게 할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책의 정체성은 순수하고 귀엽기만 한 초등학생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얼마나 치열하게 크고 있는지, 가정과는 다른 환경에서 어떤 상처와 훈장을 삶에 새기는지가 페이지마다 빼곡하다. 그리고 어른들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어린이라는 사회에 불쑥불쑥 투척되는 필요 이상의 사랑이 그들의 성장을 어떤 식으로 방해하는지 말이다. 더 나아가 아이들에게 무제한의 사랑을 주는 대신 그들의 서툰 시도와 실패를 응원해야 한다.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아이를 진짜 사랑한다는 것은
1장. 어른 출입 금지 구역
어쨌든 창조경제
열두 살의 연애
특이한 인간 광물 표본 200개
이름에 동그라미가 세 개인 아이
부모님이 누구니?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또 죽이고 말았다
담임의 은밀한 비밀
사실 이 얘기하려고
2장. 어린이도 한 몫의 인생입니다
울퉁불퉁한 세상을 껴안고 사는 너에게
꽃멍
100점을 못 받은 어린이가 포기해야 하는 것
그저 그런 선생님
님아, 그 선을 넘지 좀 마오
숙제는 도주범이 아니야
벽돌 무너뜨리는 아이
모든 게 웃기는 일이다
3장. 1인칭 선생님 시점
선생이 된 게으름뱅이
애도 안 낳아본 주제에
모글리의 기적
어찌 됐든 남는 장사
죄송하지만 죄송하단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다음 번엔 나도 꼭 돈가스를
춤추는 고래 메이커
서른넷, 스물다섯
4장. 그렇게 왁자지껄 우리는 어른이 된다
우리 사이는 이렇게 익어가고
어쩌다 거기에 삶이 담겨서
가장 깊고 넓고 맑고 묽은
저는 당신을 때린 적이 없습니다
오늘도 학교는 정상 영업 중
모든 날이 좋았다
한발 물러설 용기
학교에 민원 전화를 하기 전에 생각해 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