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You Are the Apple of My Eye] Making Book

The story of our first love, which we all carry in our hearts. In 2002, at a high school in Chuncheon, there are two students: the carefree and mischievous Jinwoo (Jinyoung), and the smartest and most popular class president, Seona (Dahyun). These two, who are complete opposites, are unexpectedly brought together by their homeroom teacher’s sudden instruction. Seona, the model student, is tasked with keeping an eye on the troublemaker Jinwoo. They clash and bicker as they fail to understand each other, but over time, an unexpected feeling begins to bloom. Jinwoo starts to look inside himself for the first time and realizes that his feelings for Seona are not just affection, but love.

As time passes, both go their separate ways in college, but they continue to stay in touch and occasionally meet for dates. However, small misunderstandings and subtle differences in their thoughts build up, leading to their eventual breakup. The countless moments between the two, from their youthful days at eighteen to Jinwoo’s confession to Seona, slowly fade away. In the year 2002, those bittersweet memories and the pure first love are rekindled, and the most shining moments of our past are warmly revived.

우리 모두가 가슴속에 간직한 첫사랑의 이야기. 2002년, 춘천의 한 고등학교. 누구보다 자유롭고 장난기 넘치는 진우(진영), 그리고 반에서 가장 똑똑하고 인기가 많은 반장 선아(다현)가 있다. 정반대 성향의 두 사람은 담임 선생님의 갑작스러운 지시에 따라 우연히 엮이게 된다. 모범생 선아가 말썽꾸러기 진우를 감시하게 된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부딪히고,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진우는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고, 선아를 향한 감정이 단순한 호감이 아닌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다.

시간이 흘러 대학에 진학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걸어가지만, 연락을 놓지 않고 가끔씩 만나며 데이트를 이어간다. 그러나 작은 오해, 사소한 생각 차이가 쌓이며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하고, 그렇게 철없던 열여덟의 나날과 진우가 선아에게 고백하기까지의 수많은 순간들이 지나쳐간다. 2002년 그 시절, 아련한 추억과 풋풋한 첫사랑이 다시 피어나며, 우리의 기억 속 가장 빛났던 순간이 따뜻하게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