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Title I Want to Die but I Want to Eat Tteokbokki : Combined Edition
Release Date 2020-09-18
Page & Size 408p | 5.2 x 7.9 in
ISBN 9791190474016
Author(s) Baek Se-hee
Publisher Heun
KJCstar ID ESSA0330
This book weaves together conversations between the author, who experiences persistent mild depression (dysthymia), and a psychiatric specialist. It is for those who seem “fine” on the outside but feel corroded inside—neither profoundly sad nor profoundly happy. It is a story about all of us: imperfect, messy, and constrained by the gaze of others. While it may not take away all your sadness, it will help you become someone who can cry when you need to, rather than someone who never allows themselves to.
The author has long been plagued by an inexplicable thirst and emptiness, and by a need for connection with others like themselves. Instead of searching for such people, they decided to become that person themselves—to wave their hand boldly and say, “I’m here.” Hoping that someone else, seeing a hand like theirs, might come closer and find comfort together.
Why do we feel depressed? The answer is simple: because we want to live better, because we don’t want to hurt. Depression is rooted in hope. Without hope, we wouldn’t even be able to feel sadness. The author hopes this book will give you the belief that even if today isn’t perfect, it can still be a good day; that even after feeling down all day, a small moment can make you smile. As long as we don’t give up, we can continue living, laughing, and crying.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이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저자는 늘 알 수 없는 갈증과 허전함에 시달렸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의 공감이 필요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 헤매는 대신 자신이 직접 그런 사람이 되어보기로 했다. 나 여기 있다고 힘차게 손 흔들어보기로 했다.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내 손짓을 알아보고, 다가와서 함께 안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우리는 왜 우울할까. 이유는 당연하다. 더 잘 살고 싶으니까, 안 아프고 싶으니까. 우울은 희망을 기반한다. 희망이 없으면 슬퍼할 수조차 없다. 이 책이 당신의 오늘 하루가 완벽한 하루까진 아닐지라도 괜찮은 하루일 수 있다는 믿음, 하루 종일 우울하다가도 아주 사소한 일로 한 번 웃을 수 있는 게 삶이라는 믿음을 주기를 바란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살아가며 웃고 울 수 있다.
1부 시작하며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1주 그냥 좀 우울해서요
2주 저 혹시 허언증인가요?
3주 내가 나를 감시해요
4주 특별해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특별하지 않아서
5주 그놈의 자존감
6주 저를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7주 규정하고, 단정 짓고, 실망하고, 떠나고
8주 드디어, 약물 부작용
9주 지나친 외모 강박과 연극성 인격장애
10주 왜 나를 좋아해? 이래도? 이래도?
11주 제가 예뻐 보이지 않아요
12주 마음의 바닥에서
1부 마치며
괜찮아, 그늘이 없는 사람은 빛을 이해할 수 없어
산문
우울의 순기능
정신과 전문의의 말
불완전함이 불완전함에게
2부 시작하며
나도 몰랐던 내 상처와 마주하는 일
13주 사랑받고 싶은 게 뭐가 나빠
14주 벗어날 수 없는 다이어트 강박
15주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습관
16주 눈에 보이는 상처가 필요했어요
17주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두려워서
18주 내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
19주 나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다
20주 넓어져라, 마음의 중간지대
21주 남이 나로 살아본 것도 아닌데
22주 위선도 솔직함도 온전히 나답게
23주 줏대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24주 유연한 사고와 쉬어갈 용기
25주 나의 빛나는 부분을 바라볼 수 있도록
26주 어쨌든 삶은 계속되니까
2부 마치며
나는 이제 내가 싫지 않다
합본을 마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