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 to Start Drawing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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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 I Want to Start Drawing 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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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itle    다시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
English Title    I Want to Start Drawing Again
Type    Korean Essay
Release Date    2024-06-20
Page & Size    360p | 5.8 x 8.3 in



ISBN   9791190569767
Author(s)    Ban Ji-soo
Publisher    Song Song Books
KJCstar ID    ESSA0808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Description

Writer Ban Ji-soo is both a painter and a writer. When she was an aspiring writer, she kept a diary every day. Things like reading books, movies, drawings, enlightenment, appreciation, and determination of the day. The writer calls this a "work journal." She puts too many thoughts and feelings into her diary first and then reads them over and over again to grasp her situation and problems, correct them, and improve them.

In particular, as a self-taught student, there are vivid records of things like the feeling of not knowing where to start, anxiety about whether you are doing it right, negative views around you about deviating from the general path of life, and the joy of waking up one by one. If you list your daily records for a long time, you can see that your daily life seems to be rising like a spiral, which gives you the strength to endure today's slowness. Although she was an aspiring student, the records that she thought, explored, and executed day by day will evoke vivid sympathy for readers who are enduring today's hardships.


반지수 작가는 그리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쓰는 사람이다. 그는 지망생 시절 매일매일 일기를 썼다. 읽은 책, 본 영화, 그렸던 그림, 그날그날의 깨달음, 감상, 다짐 같은 것들. 이걸 작가는 ‘작업일지’라고 부른다. 너무 많은 생각과 감정들을 우선 일지에 쏟아놓고, 반복해 다시 읽으며 자신의 상황과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하고 개선해나간다.

특히 독학자로서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막막함, 제대로 하고 있나 하는 불안, 일반적인 인생 경로를 벗어난 데 대한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 하나씩 스스로 깨쳐갈 때의 기쁨 같은 것들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뱅뱅 맴도는 것 같은 일상도 매일의 기록을 길게 나열하면 나선처럼 상승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 더딘 오늘을 견디는 힘이 된다. 갈팡질팡하는 지망생이었지만, 하루하루 끈기 있게 고민하고 탐구하고 실행했던 그 기록들은 오늘치의 힘듦을 감당하고 있는 독자에게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살 수 있을까요?
만화
꿈 이야기
1 끝없는 시작들
2 정치가 아닌 예술을 하고 싶어
3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
4 꿈 앞에서 좌충우돌 지지부진
5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6 내게 필요했던 응원
7 큰 곡선의 변화는 천천히 온다
8 SNS로 작가가 될 수 있구나
9 내겐 그림이 가장 효율적인 일
10 취미 드로잉 수업을 듣다
11 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의 소중함
12 썩은 버팀목
13 사회운동이 내게 남긴 것
14 독학에 대한 이야기들
15 독학에 대한 이야기들2
16 내 생에 최고의 칭찬
17 그림으로 먹고살기 힘들지 않아?
18 일로서의 그림
19 마음의 괴로움을 다루는 방식
20 일기 쓰기와 기록하기에 관하여
21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입사하다
22 프리랜서의 시작-나만의 그림체 찾기
23 ‘그림 그리기’에 관한 생각들
에필로그
에필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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