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Title I Was Happy with This Again Today
Release Date 2024-12-20
Page & Size 280p | 5.1 x 7.5 in
ISBN 9791170403043
Author(s) Na Taejoo
Publisher Yolimwon
KJCstar ID POEM001
This is a writing book curated by Korea's beloved poet Na Tae-joo, featuring 88 of his handpicked poems that readers can not only enjoy but also replicate by hand. As he marks the 55th anniversary of his literary debut in 2025, the poet—known for his iconic poem “Grass Flower” that begins with “You have to look closely to see the beauty”—continues to bridge the gap between poetry and the general public. In this collection, Na Tae-joo organizes 88 of his poems into four themes: comfort, love, happiness, and hope, offering them as a heartfelt gift to readers with the wish that they write them out themselves.
Inspired by the simplicity of ordinary life, his poetry brings readers smiles and solace, helping them cherish yesterday and find the strength to live today. Because his words capture emotions we all feel, the thoughts we all hold, and the perspectives we all wish to embrace during our lives, his works resonate deeply and continuously move and inspire us. This collection invites readers to experience poetry not only through reading but also through physically engaging with it—touching the lines with their hands and feeling their essence in their hearts. It conveys messages of love and joy, daily life and nature, courage and hope, offering a poetic journey that transcends the page.
대한민국이 지금 가장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이 엄선한 그의 시 88편을 모아, 독자들이 시를 읽고 나서 그대로 따라 쓸 수 있게 구성한 라이팅북이다. 2025년으로 등단 55주년을 맞는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로 시작하는 시「풀꽃」을 선보이며 대중들이 시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다. 이번 책에서 시인은 ‘독자들이 꼭 한번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의 시 88편을 위로와 사랑, 행복, 희망이라는 4개 키워드로 나눠 곱다라니 한 권에 담았다.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쓴 그의 시는 독자들에게 웃음과 위안을 주며 어제를 추억하고 오늘을 살아갈 힘을 준다.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기에, 누구나 품은 마음이기에, 누구나 인생을 사는 동안 지니고 싶은 시선이기에, 나태주 시인의 시는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며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시집은 시인의 대표시들에 담긴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를 전하며, 읽는 시를 넘어 손끝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시를 경험하게 한다.
1. 통통통 가볍게 살아가주길 바라요
그 아이
오늘 하루
풀꽃 1
풀꽃 2
풀꽃 3
11월
혼자서
나무 1
오늘의 약속
세상에 나와 나는
꽃 3
봄
들국화 2
돌멩이
대숲 아래서
귀로
눈사람
마지막 기도
대답
시
별 1
문득
그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산문 나처럼 살지 말고 너처럼 살아라
2. 가끔은 나도 예쁜 사람이 되기로 한다
너를 두고
사랑에 답함
눈 위에 쓴다
첫눈
내가 사랑하는 계절
바람 부는 날
그리움
내가 좋아하는 사람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아무래도 내가
말하고 보면 벌써
그래도
이 가을에
바람에게 묻는다
사랑은 비밀
못난이 인형
나에게 너는
비파나무
아버지 1
못나서 사랑했다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기다리마
꽃 2
별을 사랑하여
사랑에의 권유
산문 꽃은 왜 피는가
3. 아름다운 하루였다고 말하고 싶어요
좋다
행복그런 사람으로
아끼지 마세요
꽃들아 안녕
한 사람 건너
섬에서
지상에서의 며칠
사막의 향기를 드립니다
꽃 피우는 나무
인생
네 앞에서 1
그것은 흔한 일이다
가을 서한
사막을 찾지 마라
풍경
꽃
선물
잠시
여름의 일
근황
외출에서 돌아와
어여쁜 짐승
사는 일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산문 우리는 이미 행복한 사람
4. 우리는 서로가 기도이고 꽃
들길을 걸으며
멀리서 빈다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자기를 함부로 주지 말아라
떠나와서
꽃그늘
나무에게 말을 걸다
서로가 꽃
능금나무 아래
겨울행
살아갈 이유
응?
여행
등불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묘비명
어머니 말씀의 본을 받아
잠들기 전 기도
너에게 감사
유언시
눈부신 세상
하나의 신비
버킷 리스트
길 1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산문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