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ssay [ Life of Anyone ]
■ Release Date : 2024-03-11
■ Page & Size : 272p | 5.8 x 8.3 in
■ Author(s) : Miri Masuda, Park Jung -im
■ Publisher : Birdsong Book
■ Details
Korean Title : 누구나의 일생
English Title : Life of Anyone
Original Title : ツユクサナツコの一生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This book is hardcover.
■ Description
We encounter a consistent narrative in all of Masuda Miri's works. It's a story about cherishing ordinary today, which is the essence of happiness. Our solid lives don't suddenly become happy or undergo change with a single quote from a famous figure. Happiness gradually comes when we consistently talk about happiness in our daily lives, encounter the world of those who value it, and use their language. We encounter their precious world.
Two books containing Masuda Miri's philosophy of life and happiness have been bundled into a series. They are "Life of Anyone," which tells the story of 30-year-old illustrator Tsuyukusa, and "Happiness Is For Everyone," which depicts the love story of Hitomi, a single woman in her 40s. Although each is an independent work, special editions have been prepared to allow readers to more deeply immerse themselves in the author's world.
This work is special among Masuda Miri's works. The twist presented by the familiar Masuda Miri author on the themes of everyday life, happiness, and ordinariness embodies the power he possesses. It slowly moves readers with the idea that our ordinary daily lives have inherent strength. "Life of Anyone" is the story of 30-year-old illustrator Natsuko. The temporal background is the "COVID era," a time when the preciousness of everyday life depicted by Masuda Miri resonates more deeply.
During this time, we have come to accept things we could no longer do as part of our daily lives. We realized that daily life consists of both the ordinary and the extraordinary. In this work, Masuda Miri deals with both worlds, evolving as an author who depicts "life" from "daily life." She portrays the fact that just as there is life for us, there is also death. Therefore, rather than expecting tomorrow to be as peaceful as today, she conveys the story of how today, knowing that it may not be the case, enables us to live without despair, gathering such days to make up "a lifetime."
마스다 미리의 모든 작품에서 우리는 일관된 이야기와 만난다. 평범한 오늘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태도가 곧 행복이라는 이야기. 단단한 우리의 삶은 유명인사의 명언 한 줄로 행복해지거나 변화를 맞이하거나 하지 않는다. 일상적으로 꾸준하게 행복을 말하는 사람, 그 사람의 세계, 그 사람의 언어와 지속적으로 만났을 때 조금씩 행복해진다. 그 소중한 세계와 만난다.
마스다 미리의 인생론과 행복론이 담긴 2권의 책을 시리즈로 묶었다. 30대 일러스트레이터 쓰유쿠사의 이야기가 담긴 『누구나의 일생』과 40대 싱글 직장인 히토미의 연애 이야기가 담긴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이다. 각각 독립적인 작품이지만, 작가의 세계와 더 진하게 만날 수 있도록 특별판으로 준비했다.
마스다 미리의 작품 중에 이 작품은 특별하다. 소소한 일상, 행복, 평범함이라는 주제로 친숙한 마스다 미리 작가가 이 작품에서 선보이는 반전은 그가 가진 힘의 모습이다. 이는 곧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갖고 있는 힘을 대변하는 것 같아 감동이 천천히 밀려와 오랫동안 머문다.『누구나의 일생』은 30대 일러스트레이터 나쓰코의 이야기이다. 시간적 배경은 ‘코로나 시기’로, 마스다 미리 작가가 그려왔던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와닿던 때이다.
이 시기 우리는 ‘일상적으로 더 이상 못하는 것’들을 일상적으로 받아들였다. 일상은 당연한 것과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마스다 미리는 두 세계를 모두 다루기에, ‘일상’에서 ‘일생’을 그리는 작가로 나아간다. 우리에게 삶이 있듯 죽음이 있다는 사실을 담백하게 그린다. 그래서 내일이 오늘처럼 평온하리라 더는 기대하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알기에 오히려 절망 없이 오늘을 살 수 있는 것, 그런 오늘이 모여 ‘한 일생’이 되는 이야기를 전한다.
■ Table of Contents
1. 껌 뽑기기계
2. 캠핑
3. 과일 샌드위치
4. 분재
5. 빙수
6. 레코드
7. 마트료시카
8. 커피
9. 케이크
10. 명절음식
11. 장갑
12. 오르골
13. 연필깎이
14. 푸딩 아라모드
15. 탬버린
16. 복을 부르는 고양이 인형
17. 아이스크림
18. 지갑
19. 망원경
20. 도넛
마지막. 호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