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Young Days

The first essay of the band We the Night's vocal Ham Byeong-seon, which shook social medias around the world with the syndrome of "Tiramisu Cake," will be released. The book depicts how a timid boy was able to meet music and explode his dream of becoming a musician, and various feelings of love and human relationships that made him today.

"티라미수 케익" 신드롬으로 전 세계 SNS를 들썩이게 했던 밴드 위아더나잇의 보컬 함병선 첫 에세이가 공개된다. 짙고 푸르렀던 청춘의 한 시절을 담은 이 책은 소심했던 한 소년이 어떻게 음악을 만나고 뮤지션이라는 꿈을 폭발시킬 수 있었는지, 그리고 지금의 그를 있게 한 다양한 사랑의 감정과 인간관계를 통해 얻고 잃은 여러 마음을 담았다.

특히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노랫말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답게 사랑과 우정, 상실에 대한 몹시 솔직하고도 유약한 감정의 면면을 아낌없이 펼쳐 보여 ‘위아더나잇’의 팬이라면, ‘9z’의 음악으로 감정의 일렁거림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더욱 깊어진 함병선의 감수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에세이스트 함병선이 선보이는 ‘언젠가 우리가 함께했던 짙고 푸른 시간들’로 새벽의 위로가 내려앉는 순간을 만나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