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ffice Pantry (Tangbi-sil)

Set in a seven-day reality show that brings together people who were considered "tangbi-sil (office pantry) villains" at various workplaces, the work caught two rabbits by deeply analyzing the fun of the show as well as the human psychology. The artist vividly depicts what happens in a small space in everyday life with the actors' actions and changes of mind, and gives readers a variety of emotions such as empathy, fun and strange discomfort.

The seven-day reality show "Tangbi-sil (The Office Pantry)." They were selected as "people who don't want to share the bathroom" by their colleagues. They wondered if they had been chosen as the villain. However, the story begins in earnest when they learn that the kindness and consideration they usually give to their colleagues has been conveyed in an unpleasant and creepy way. What is waiting for them? Now, let's go into the world of the reality show "Tangbi-sil."

150만 독자가 사랑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작가가 이번에는 《탕비실》로 독자들을 찾았다. 여러 직장에서 ‘탕비실 빌런’으로 꼽힌 사람들을 한데 모은 7일간의 리얼리티 쇼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쇼의 재미는 물론 인간 심리를 깊이 있게 분석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작가는 일상 속 작은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출연자들의 행동과 심경 변화로 생생하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공감, 재미와 기묘한 불쾌함 등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다.

7일간의 합숙 리얼리티 쇼 ‘탕비실’. 여기에 섭외된 이들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함께 탕비실을 쓰기 싫은 사람’으로 뽑혔다. 정작 이들은 자신이 빌런으로 뽑힌 것이 의아한 상황. 하지만, 평소 자신이 동료들을 위해 베풀었던 친절과 배려가 더없이 불쾌하고 오싹한 소름으로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 앞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자, 이제 리얼리티 쇼 ‘탕비실’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