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Novel [ Welcome to Hyunam-dong Bookstore ]
■ Release Date : 2022-01-17
■ Page & Size : 364p | 5.5 x 8.1 in
■ Author(s) : Hwangboum
■ Publisher : Clay House
■ Details
Korean Title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English Title : Welcome to Hyunam-dong Bookstore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 Description
Hwang Bo-reum's novel, "Welcome to Hyunamdong Bookstore," won first place in the 2024 Japan Bookstore Awards (Translation Fiction category). The Japan Bookstore Awards, established in 2004, is a literary award in Japan where the winning work is selected through direct voting by bookstore employees for the "book they most want to sell." Since 2012, awards have also been given in the translation fiction category, and this marks the third time a Korean novel has won the top spot in this category, following Son Won-pyeong's "Almond" (2020) and "Counterattack in the Thirties" (2022). "Welcome to Hyunamdong Bookstore" was initially released as an e-book from Millie's Library but later became a paper book due to strong demand from readers. It has since become a bestseller worldwide,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countries such as the UK, USA, Australia, Singapore, and Brazil. In her acceptance speech for the Bookstore Award, author Hwang Bo-reum stated, "I started writing this novel when my heart was shaking, and things weren't going well." She continued, "Through characters who have withdrawn from the limelight but continue to live their lives, I wanted to convey that life goes on no matter which path you choose. I support everyone who seems to have deviated from their path, just like I did." Set in a nondescript alley in Seoul, the ordinary neighborhood bookstore, Hyunamdong Bookstore, becomes a sanctuary where people with big and small wounds and hopes learn to live together. If you've been spending your days feeling empty and lost, this book, filled with kindness, empathy, a sense of community, and sincere, meaningful conversations, is a must-read.
황보름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2024년 일본 서점대상 1위(번역소설부문)를 수상했다. 일본 서점대상은 2004년 제정된 일본의 문학상으로, 서점 직원들의 ‘가장 팔고 싶은 책’ 직접 투표로 수상작이 선정된다. 2012년부터는 번역소설부문의 시상도 시작되었으며, 한국소설이 이 부문 1위를 수상한 건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2020)와 『서른의 반격』(2022)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밀리의 서재에서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 후 독자들의 강한 요청으로 종이책이 되었다가, 이후 한국은 물론 영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기적 같은 이력의 소설이다. 황보름 작가는 서점대상 수상소감에서 “이렇게 살아도 되는지 마음이 흔들리고 일도 잘 풀리지 않을 때 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며 “세상이 주목하는 자리에서 물러난 인물들을 통해, 어느 길로 가든 삶은 이어진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경로를 이탈한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동네의 후미진 골목길에 자리잡은 평범한 동네 서점, 휴남동 서점. 주인 영주를 비롯해 크고 작은 상처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은 이곳을 안식처로 삼아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무언가 잃어버린 채 텅 빈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배려와 친절, 거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들끼리의 우정과 느슨한 연대,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득한 이 책을 만나보자.
■ Table of Contents
서점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이제 더는 울지 않아도 된다
오늘 커피는 무슨 맛이에요?
떠나온 사람들의 이야기
좋은 책을 추천할 수 있을까?
침묵하는 시간, 대화하는 시간
서점 대표가 직접 사회 보는 북토크
커피와 염소
단추는 있는데 끼울 구멍이 없다
단골손님들
수세미 이벤트는 무사히
아주 가끔은 좋은 사람
모든 책은 공평하게
화음 또는 불협화음
작가님과 작가님의 글은 얼마나 닮았나요?
서툰 문장이 좋은 목소리를 감춘다
일요일을 뿌듯하게 보낸 밤에는
얼굴이 왜 그래?
일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
서점이 자리를 잡는다는 건
깔끔하게 거절하고 싶었지만
받아들여지는 느낌
화를 잠재우는 능력이 필요해
글쓰기 강의 시작
당신을 응원합니다
엄마들의 독서클럽
서점을 열어 먹고살 수 있을까?
오늘은 바리스타 있는 월요일
제가 첨삭해드릴게요
솔직하고 정성스럽게
커피 내릴 땐 커피만 생각하기
영주를 찾아온 남자는 누구인가?
과거 흘려보내기
아무렇지 않게
그냥 서로 좋아하자는 것
좋은 사람이 주변에 많은 삶
마음 확인 테스트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공간
우리 베를린에서 만나요
무엇이 서점을 살아남게 하는가?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