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ssay [ Yet One Step More ]
■ Release Date : 2024-03-14
■ Page & Size : 176p | 5.0 x 7.4 in
■ Author(s) : Jin Tae -Hyun
■ Publisher : Open Door Books
■ Details
Korean Title : 그래도 다시 한 걸음
English Title : Yet One Step More
This book is written in Korean.
This book is hardcover.
■ Description
"Over the past 9 months, everything seemed almost perfect, so the separation from my daughter, who has yet to see the light of the world, was unimaginable for anyone." This book portrays actor Jin Tae-hyun's journey of finding the will to move forward after the pain of losing his loved one (actress Park Si-eun) as her legacy. As long as we're alive, no one can be free from the trials that come with life's moments. The adversities we face often lead to despair, and many refuse to move forward in their pain. However, the clock's hands, indifferent to individual suffering, continue to tick away on the dial of time. Therefore, the author ultimately chooses to overcome and strengthen himself under the belief that everything begins within oneself. The effort made by the author over the past 9 months to lay down an unbearable and heavy loss was not achieved alone. Throughout the process of overcoming, there were many people, including the spouse, who supported him. In the book, the author expresses love for his blossomed wife, gratitude for life and people, even in the midst of the trials he faced. This will make readers ponder what drives them to continue living despite the pains scattered throughout their lives. Additionally, the book contains messages of gratitude and dedication to those who supported the author through life's trials, as well as healing and encouragement for all those who are alive and enduring hardships.
“지난 9개월간 모든 상황이 완벽에 가까웠기에 아직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한 딸과의 이별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다.” 진태현 배우가 반려자(배우 박시은)의 유산이라는 아픔을 딛고 앞으로의 삶의 의지를 다지기까지의 여정을 그려낸 책이다. 누구나 살아있는 한, 삶의 순간마다 다가오는 고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와 마주한 시련은 좌절을 낳고, 많은 이들이 그 아픔 속에 머물러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곗바늘은 개인의 고통을 외면하며 다이얼 위를 도닥이듯 시간의 흐름을 멈추지 않는다. 이에 저자는 결국 내 안에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는 생각 아래 고통을 극복하고 굳건해지기를 택한다. 감당할 수 없으리만치 크고 무거운 이별을 내려놓기 위해 지난 9개월간 이어진 저자의 노력은 혼자 이루어낸 것은 아니다. 그 극복의 과정에는 배우자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있었다. 이에 그동안 저자가 꽃피운 아내에 대한 사랑, 삶과 사람에 대한 감사를 보여준다. 이는 각자의 삶 속에 산재한 고통에도 삶의 의지를 이어나가는 동력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저자가 겪은 삶의 시련에도 함께해준 이들에 대한 감사와 헌정의 의미, 그리고 살아있는, 그렇기에 고통을 겪고 멈춰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치유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 Table of Contents
추천사 8
글을 열며 12
1부 조금만 울고 일어나자
01 기다린 만큼 더 애틋했던 꿈 _ 20
02 가장 커다란 별이 떨어진 날 _ 25
03 무너져 본 사람만이 아는 감사 _ 33
04 누구도 탓하지 않기로 약속해 _ 38
05 함께라서 참 다행이다 _ 42
06 소중한 것을 지키는 법 _ 50
07 상실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_ 57
2부 위로의 날들을 기억하며
01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말 것 _ 64
02 시간은 나를 위해 멈춰주지 않는다 _ 71
03 결국 태풍은 지나갈 거야 _ 78
04 무심하게 전해지는 온기 _ 84
05 힘들어도 멈추지만 않으면 돼 _ 89
06 치유의 숲에서 _ 98
07 다시 나아가기로 해요 _ 105
3부 나만의 방식으로 흘려보내기
01 지나고 나니 보이는 풍경 _ 114
02 각자의 속도로 그러나 같은 방향으로 _ 120
03 우린 모두 결승선을 모른 채 뛰고 있다 _ 127
04 마음에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니까 _ 131
05 출발선과 결승선 _ 137
4부 가장 소중한 존재인 너에게
01 마주한 현실에 무너지지 않게 _ 150
02 한 걸음 물러나 감정을 바라보기 _ 155
03 슬픔을 안고도 살아가는 법 _ 160
04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상상하며 _ 166
글을 닫으며 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