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Title The Diary of Baekbeom
Release Date 2026-09-14
Page & Size 548p | 6.0 x 8.8 in
ISBN 9791124669105
Author(s) Kim Gu, Do Jin-soon
Publisher Dolbegae
KJCstar ID BOOK1763
백범 김구 선생(1876∼1949)은 일본 제국주의 세력에 맞서 싸운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백범 선생은 1919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30년 가까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고 1945년 해방하던 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고국에 돌아왔다.
트로이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도 20년의 긴 여정을 마치고 고향 이타카로 돌아갔건만, 백범 선생은 전 생애를 걸고 처절하게 싸웠음에도 끝내 고향으로 돌아가는 행운은 주어지지 않았다. 삼팔선에 가로막혀 지척의 고향 땅을 바라보아야 했다.
그가 남긴 『백범일지』는 위인전기가 아니며, 일기도 아니다. 사선(死線)에 선 아비가 두 아들에게 남긴 절절한 유언이며, 일본 제국주의에 대항해 싸운 50여 년 투쟁의 기록이다. 구한말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를 떠받친 이름 없는 범부(凡夫)들의 기록이다.
Baekbeom Kim Gu (1876–1949) was one of Korea’s most prominent independence activists, fighting against Japanese imperialism. In 1919, he went into exile in Shanghai, China, and spent nearly three decades struggling for Korea’s independence. In the year of liberation, 1945, he returned to his homeland not as president of th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but as a private citizen.
Odysseus, the hero of the Trojan War, returned to his homeland of Ithaca after a long twenty-year journey. Yet despite dedicating his entire life to a bitter and relentless struggle, Baekbeom was never granted the fortune of returning to his hometown. Blocked by the 38th parallel, he could only gaze upon his birthplace, so tantalizingly close yet beyond his reach.
The 『Baekbeom Ilji』 he left behind is neither a biography of a great man nor a diary. It is a deeply moving final testament from a father standing at death’s door to his two sons, as well as a record of more than fifty years of struggle against Japanese imperialism. It also preserves the stories of the nameless ordinary people who sustained Korea from the late Joseon period through the modern era.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일러두기
출간사
[상권]
인·신 두 아들에게
황해도 벽촌의 어린 상놈
조상과 가정 / 난산의 개구쟁이 / 궁핍한 글공부
붓을 던지고, 총을 들다
과거 낙방, 붓을 던지다 / 동학에 투신, 김창수가 되다 / 열아홉 살의 팔봉 접주, 해주성 공격에 실패하다 / 동학이 동학에 패하다 / 청계동 안 진사에게 의탁하다 / 스승 고능선
청나라 군대와 연대하는 의병의 길
북행: 평안도와 함경도 / 청국 탐문 / 청국 무장 서씨 / 김이언 의병과 강계성 공격 실패 / 인연 없는 양반 스승의 손녀사위
치하포사건과 탈옥
일본인 쓰치다를 죽이다 / 첫 번째 투옥: 해주옥 / 인천 감리서 감옥으로 압송 / 역사적 신문, 영웅의 탄생 / 옥중왕 / 김주경의 구명 운동과 부모님의 소장 / 탈옥: 심야에 삼릉창을 들고
피신과 잠행: 중, 거북
한성으로 / 삼남: 피신과 견문 / 마곡사에서 중이 되다 / 평양 영천암의 장발 걸시승 / 은인 김주경을 찾아 강화로 / 심심산촌에서 거북이 되다 / 스승과의 신구 논쟁
양반도 깨어라, 상놈도 깨어라
부친상, 기독교, 미혼 처의 죽음 / 장련: 권상위원, 교육 운동, 결혼 / 을사늑약과 상경 투쟁 / 교육 운동과 하기 사범 강습회 / 해서교육총회 학무총감 / 두 번째 투옥과 안중근 의거 / 재령 여물평 보강학교와 나석주·이재명
옥중의 ‘뭉어리돌’, 백범이 되다
신민회와 안악사건 / 세 번째 투옥: 경성 경무총감부, 고문과 기절 / 기약 없는 15년 형 / 경성감옥에서의 심리 변화와 뭉어리돌 정신 / 옥중의 면면들 / 옥중의 의·식·주·행 / 불한당 괴수 김 진사 / 백범 김구가 되어 다시 인천감옥으로
상하이 망명과 임시정부
가석방 / 농감 생활 / 상하이 망명 / 임시정부: 경무국장에서 국무령까지 / 내 인생을 돌아보며
[하권]
하권을 쓰고 나서
상하이임시정부: 경무국장에서 국무령까지
상하이 도착 / 문지기와 경무국장 / 분열: 사상 갈등, 모스크바 자금, 국민대표대회 / 문전걸식하는 국무령의 ‘편지정책’
이봉창과 윤봉길의 의거
‘일본영감’ 이봉창 / 일본 천황, 불행부중不幸不中 / 윤봉길과의 짧은 만남 / 훙커우공원의 쾌거
광둥런 장전추
위기일발의 상하이 탈출 / 자싱 피난 생활 / 활동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하이엔 피난 / 옌자방의 시골 농부 / 여사공 주아이바오와 선상 생활
다시 항일 전선으로
난징 치루에서 장제스와 야밤 극비 회동, 뤄양군관학교 / 한국국민당 조직과 임정 국무위원 복귀 / 난징: 밀정, 폭격, 주아이바오 / 어머님과 두 아들: 이별과 재회 / 창사: 가슴에 박힌 총탄
충칭임시정부와 광복군
만리장정으로 전시 수도 충칭에 / 죽음과 탄생: 어머님과 한국독립당 / 광복군 창설과 여성 광복군 / 대륙에 묻힌 영혼
[계속분]
해방 전후의 임시정부과 광복군
탈출 학병들의 임정 청사 도착 / 한미 합동 국내 침투 훈련 / 왜적의 조기 항복 / 해방 직후 충칭에서의 임정 / 충칭과 투차오 생활, 일제의 대공습 / 14년 만에 상하이로 돌아와서
조국에 돌아와서
27년 만에 감격의 환국 / 투옥과 은신의 자취를 찾아서(인천옥, 마곡사) / 유방백세: 삼 의사 유골 봉환과 안장 / 삼남 순회 / 유인석과 김주경, 시조 경순왕을 찾아서
[나의 소원]
민족국가 / 정치 이념 /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미주
참고문헌
백범 김구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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